“그래도 우주인 만들고 싶어.”
-과기부 업무보고 후 오명 과기부 장관. 노 대통령이 우주인 프로젝트 추진을 재고하라는 뜻을 내비친 것에 대해.
“앞으로 그 직원이 뉴욕지점장 1번 후보로 올라오면 그 자리에서 지워 버리겠다.”
-국민은행 김정태 행장. 최근 한 직원을 뉴욕지점장으로 발령해 달라는 청탁을 받았다가 거절한 일화를 소개하며.
“우리나라 SI업체들이 세계화하지 못하는 것은 재벌구조 때문이다.”
-고현진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장. 재벌이라는 단어는 사라졌지만 여전히 재벌 시대의 오래된 관습들이 변화하려는 SI업체들의 발목을 잡고 있다고 주장하며.
“디지털은 가짜다.”
-양덕준 레인콤 사장. 자연의 소리는 아날로그이며 디지털 MP3플레이어 시장 패권은 궁극적으로 자연의 소리에 가까운 아날로그 소리를 구현하는 기술에 따라 좌우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독일이나 대만같이 지상파방송이 케이블TV와 위성방송에 비해 시장 점유율이 현저히 낮은 국가들은 지상파방송의 경쟁력 강화 수단을 위해 이동수신을 적극 추진하고 있지만 미국과 캐나다는 이동수신의 필요성을 전혀 느끼지 못하고 있다.”
-이효성 방송위원회 부위원장. DTV 해외실태조사 결과보고에 대해 브리핑하며.
“박의원 대리인으로부터 보내온 이메일에 북과 남 사이의 화해를 바란다고 언급하였는데 거짓이 난무하면 어떻게 화해와 단합이 있을 수 있겠냐. 화해를 바란다면서 대화제의를 외면하고 협력사업자승인을 취소하고 북남합영기업이 마련한 인터네트싸이트를 차단할 수 있느냐.”
- 북한의 조선복권합영회사가 최근 한나라당 박원홍의원 홈페이지에 보내온 e메일. 남한당국의 ‘주패’ 사이트 접속차단에 대한 불만을 표시하며.
“카드사들처럼 소비자에게 다 떠넘기는 건 아닌지 우려된다.”
-네이버 뉴스토론장의 km5***. 최근 통신업체들이 번호이동성제도 실시 후 광고 전쟁을 벌이고 있는데 너무 지나쳐 나중에 신용카드 문제처럼 소비자가 결국 피해를 볼까 우려된다며.
“일본의 유명 애니메이션 작가 데스카 오사무는 어릴 적 병약했다. 그래서 주로 집안에서 책을 읽었고 그 결과 2만 여권이 넘는 책을 섭렵한 것이 오늘날 일본 애니메이션을 있게한 원동력이 됐다”
- 오지철 문화관광부 차관, ‘이달의 우수게임’ 시상식에서 한국 게임은 스토리가 다소 약하다는 평을 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