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시스템즈코리아(대표 김윤 http://www.cisco.com/kr)는 ‘탑마트’로 잘 알려진 부산지역의 유통업체 서원유통에 무선랜 제품을 공급하게 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게 될 제품은 시스코 에어로넷 1100 시리즈 액세스포인트로 서원유통은 자사 할인매장 37개 점포와 부산·김해 등의 3개 물류센터를 비롯한 총 40개 지역에 시스코의 무선랜 제품을 설치하게 된다.
서원유통은 이번 무선랜 구축을 통해 각각의 점포와 물류센터에서 개인휴대단말(PDA)을 이용해 입하물량 조사 및 재고 파악이 한층 용이해 질 것으로 보고, 물류 업무 개선을 통한 생산성 향상과 함께 더 높은 고객 만족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원유통 김상수 부장은 “서원유통은 이미 시스코의 라우터 기반 VPN제품을 도입, 이용해 왔다”며 “그동안의 안정적인 서비스를 감안해 무선랜 솔루션 역시 시스코 제품을 선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시스코시스템즈코리아 정영학 상무는 “이번 서원유통 공급 건은 시스코의 무선랜 솔루션 시장을 엔터프라이즈에 이어 중소기업(SMB)까지 넓혔다는데 의의가 있다”며 “무선랜 도입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SMB 시장에 대한 공략을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