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이어코리아(대표 디네쉬 말카니 http://www.avaya.co.kr)는 퓨전네트워크컨설팅과 함께 인덕대학(학장 김락배)의 차세대 무선랜 프로젝트를 수주, 802.11g 표준을 지원하는 ‘어바이어 와이어리스 AP-3’를 공급했다고 4일 밝혔다.
와이어리스 AP-3는 차세대 멀티 무선랜 솔루션으로 802.11b와 802.11a, 또는 802.11g와 802.11a 등 다양한 구성이 가능해 기존 시스템의 문제발생 없이 차세대 무선랜으로 유연하게 전환할 수 있는 제품이다. 또한, WPA(Wi-Fi Protected Access)를 지원, 한층 강화된 보안기능을 제공하며 별도의 전원선이 필요없는 802.3af PoE(Power-over-Ethernet) 표준지원으로 설치비용도 저렴한 게 특징이다.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인덕대학 7000명의 학생과 교직원들은 캠퍼스 내 어디서든지 노트북과 PDA를 이용해 자유롭게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어바이어 와이어리스 AP-3 제품은 기존 무선랜 속도보다 4배 이상 빠른 54Mbps의 데이터 전송 속도를 지원, 유선네트워크 수준의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인덕대학 관계자는 “기존 무선랜의 경우 속도가 느려 사용자들의 불편이 많아 보다 빠른 속도를 지원하는 802.11g 기반의 차세대 무선랜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며 “802.11g 기반 무선랜은 향후 유비쿼터스 캠퍼스 구축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종웅 어바이어 코리아 이사는 “인덕대학 프로젝트는 국내 대학 가운데 최초로 802.11g 표준 무선랜을 도입한 사례로 향후 차세대 무선랜 도입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