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표 이용경)는 고객관계관리(CRM) 전문업체 비아이씨엔스(대표 박주성 http://www.bicns.co.kr)와 사업협력 협정계약을 체결하고 CRM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KT가 출시한 CRM 솔루션은 고객과 관련된 기업의 내외부 자료를 분석, 통합해 고객 특성에 기초한 마케팅 활동을 계획하고 지원하며, 평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비교적 가격이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KT는 이를 비즈메카 솔루션과 연계해 백화점 및 홈쇼핑 등 유통업체와 보험 및 증권사, 제약회사, 제조업체 등 매출액 2000억원 미만의 중소·중견 기업을 주 대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서유열 KT솔루션사업단장은 “CRM시장은 새롭게 각광받아 올해말까지 매출이 2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미 출시된 비즈메카 ERP(Enterprise Resource Planning) 및 모바일 플랫폼 등과 연계하는 한편, 해외진출도 추진하는 등 시장확대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지연기자 jyj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