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모텔, 교통안전시스템 상용화

 텔레메틱스·LBS관련 애플리케이션 개발업체인 네모텔(대표 김관엽 http://www.nemotel.co.kr)은 KTF 멀티팩 기반에서 실행되는 교통안전시스템인 ‘스마트가이더’ 상용서비스를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퀄컴 주최 ‘2003 우수 부르 애플리케이션’으로 선정된 스마트가이더는 휴대폰에 GPS수신기를 연결하여 사용하는 서비스로 친구따라가기, 보물찾기, 교통안전서비스 기능을 지원한다.

 국내최초로 구현된 친구 따라가기 서비스는 각종 동호회나 모임 등 여러 대의 차량으로 이동하는 경우, 서로간의 위치정보를 교환하여 원하는 목적지까지 도착할 수 있도록 도와 주는 길안내 서비스다.

 보물찾기는 전국 각지에 숨겨둔 보물을 GPS수신기를 이용하여 찾는 서비스로서 가장 많은 보물을 찾은 이용자에게 플레이스테이션, 디지털 카메라, PDA 등 각종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전국 모든 도로상의 위험지역의 위치를 알려준다.

 김관엽 사장은 “스마트가이더는 휴대폰에서 버튼 하나로 쉽게 업데이트 받아 사용할 수 있으며, 앞으로 하반기 출시 예정인 휴대폰 기반의 네비게이션시스템 ‘엠­-네비(M-Navi)’와도 연동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엠-네비는 별도 단말기 없이 휴대폰으로 실시간 교통정보를 감안한 최적 경로 안내 등의 네비게이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응용 프로그램이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