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슨텔레콤(대표 홍성범)은 올해 매출목표를 지난해의 2780억원보다 43% 늘어난 4002억원으로 잡았다고 9일 밝혔다.
회사측은 또 올해 113억원의 영업이익과 46억원의 경상이익을 달성하기로 했다.
맥슨은 이날 사업계획을 통해 올해는 고가의 카메라폰으로 유럽과 기타 지역으로 시장 다변화를 추진하면서 수익성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회사측은 한해동안 총 18종의 GSM 카메라폰과 컬러폰 신규 모델을 출시해 유럽과 중국, 미주시장 등으로 수출할 계획이다.
맥슨은 또 내실경영을 위해 투자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저비용 고효율의 경영체질을 정착시키기 위해 태국과 필리핀의 현지 생산법인을 최대한 활용할 방침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올해 시장다변화로 유럽과 미주시장은 51%, 중국은 49%로 비중를 조정하는 동시에 고가의 GSM 카메라폰에 집중해 프리미엄 시장을 공략하겠다”고말했다.
<성호철기자 hcs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