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화번호부(대표 이익우 http://www.ktdc.co.kr)는 다음커뮤니케이션의 지역생활정보 사이트에 자사의 번호정보를 제공하는 전략적 사업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한국전화번호부는 38년간 전화번호부 발행을 통해 쌓아온 상호, 업종, 인명, 영문 등의 번호정보를 다음에 제공, 상세위치정보, 생활관련 부가콘텐츠, 지역정보 등과 연계해 지역별로 특성화된 정보를 소비자들에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 회사는 오는 4월 인터넷 번호정보 사이트(http//local.daum.net)를 오픈하고 한국전화번호부의 번호정보 검색사이트(http://isuperpage. .kr)와 행정자치부(http://phone.korea.go.kr) 사이트를 연계할 계획이다.
특히 한국전화번호부가 2002년 자체 개발후 행자부에 제공한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행정자치부 전화번호 안내서비스’는 전국 모든 관공서의 직제별 전화번호와 내선번호, 팩스, 주소, 우편번호 등을 실시간 검색할 수 있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한국전화번호부 이익우 사장은 “지난해 약 200억으로 추정되는 인터넷 옐로 페 이지(YP) 광고시장에서 13%(25억원)를 점유했으나 올해는 60억, 2005년엔 100억의 매출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용석기자ys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