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인식 전문기업 예스테크놀로지(대표 김재중)는 뉘앙스 음성인식 엔진을 이용한 자동교환 플러스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솔루션은 기존 음성인식 자동교환 시스템의 성능과 기능을 향상시킨 것으로 웹 사이트 주소록과 연동하여 이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기능을 활용할 경우 음성다이얼링(VAD)으로 일일이 연락처를 핸드폰에 입력할 필요 없이 개인이 관리하고 있는 주소록을 VAD 웹 서비스의 연락처에 등록 및 수정하여 관리하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현재 홍콩의 최대 통신사인 PCCW(구 홍콩텔레콤)에서 상용화해 이용자들로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서비스 중 하나다.
김재중 사장은 “뉘앙스 음성인식 자동교환 플러스는 대용량 확장이 쉬워 통신사들이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했다”며 “현재 각 통신사를 대상으로 활발한 영업 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