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알카텔-네덜란드 드라카, 광케이블 사업 합병

 프랑스 알카텔과 네덜란드 케이블업체 드라카가 양사의 광케이블 사업부문을 통합, 신규 합작사를 설립키로 결정했다고 AFP통신이 10일 보도했다.

알카텔측은 이번 결정으로 오는 6월경 설립될 신규 합작사는 중국 최대의 광케이블 제조회사가 될 것이며 유럽과 북미시장에서도 선두권에 드는 경쟁력을 갖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두 회사는 지난 2000년 이후 광섬유와 광케이블 사업분야에서 적자행진이 계속되면서 심각한 어려움을 겪어왔다.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