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방송 솔루션업체인 기지소프트(대표 김재철 http://www.ghizi.com)가 이달 2일 ‘다중전송경로 생성방법 및 운영체제’에 관한 알고리듬의 특허 등록을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이 특허는 실시간으로 복수의 이용자에게 동영상 및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도록 하는 알고리듬을 담고 있다. 복수 사용자에게 무작위로 데이터를 전송하는 멀티캐스트 방식이 아닌 유니캐스트 방식에 기반한 것이 특징이다. 이 회사의 김재철 사장은 “멀티캐스트방식이 안고 있는 지역 네트워크 부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술”이라고 말했다.
기지소프트는 지난해 이 특허에 바탕해 만든 솔루션인 ‘씬캐스트’의 5만 이용자형을 행자부에 3억2500만원을 받고 판매한 바 있으며 행자부는 이 솔루션을 노무현 대통령의 ‘공직자와의 온라인대화’를 실현하는 데 사용했다.
<성호철기자 hcs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