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미 버라이존에 로터리 폴더형 카메라폰 수출

삼성전자(대표 윤종용)가 카메라와 폴더가 180도 회전하는 로터리 폴더형 카메라폰을 미국 최대 이동통신사업자인 버라이존에 공급을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미 최대 CDMA 사업자인 버라이존이 고급 카메라폰 라인업에 삼성전자 로터리 폴더형 카메라폰을 채택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 제품은 고화질의 카메라와 폴더가 180도 회전해, 어느 방향에서든지 다양한 각도에서 편리하게 사진 촬영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플래시 내장으로 어두운 곳에서도 사진 촬영이 가능하고, 최대 200장의 사진을 저장할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기술과 가치를 중시한 제품으로 미주 시장에서도 삼성 고급 카메라폰의 붐을 일으킬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부가 기능을 갖춘 다양한 카메라폰 출시를 통해 미주 CDMA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익종기자 ij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