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가 최근 구글과 결별을 선언한 가운데 구글이 지난 1월에도 가장 높은 점유율을 보였다고 C넷이 넬슨 넷레이팅스 자료를 인용해 보도했다.
자료에 따르면 지난 1월 미국 가정과 사무실의 인터넷 사용자 5830만명(39%)이 인터넷 검색을 위해 구글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야후와 MSN의 검색 기능을 사용한 네티즌은 각각 4570만명, 4460만명으로 30% 정도 수준이었다. 이어 AOL과 애스크지브로를 이용한 네티즌은 각각 2340만명(15%), 1280만명(8%)이었다.
넬슨 넷레이팅스는 전체적으로 살펴보면 미국인의 39%인 1억1450만명이 1월에 검색 엔진을 사용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 수치는 실제 온라인에서 활동하고 있는 인구의 76%에 달하는 수준이다.1인당 한달에 검색엔진을 사용하는 시간은 40분 정도로 추정됐다.
C넷은 구글이 오랫 동안 이 분야에서 수위를 달리고 있지만 야후, 마이크로소프트 등 다른 기업들의 움직임도 주목할만하다고 보도했다.
<이병희기자 shak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