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와이파이 시장의 대표상품이 바뀐다.
최대 54Mbps를 지원하는 고속 802.11g 솔루션이 기존 와이파이시장의 주력 상품인 802.11b 제품보다 더 많이 팔리는 세대교체 현상이 임박했다고 C넷이 시장조사기관 자료를 인용, 24일 보도했다.
시장조사기관 ABI는 5GHz 대역에서 54Mbps를 내는 802.11g 제품가격이 크게 내리면서 전송속도가 11Mbps에 불과한 802.11b 와이파이 제품을 대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내년에는 802.11a/g 듀얼 솔루션의 가격이 크게 내려가 802.11g 제품보다 많이 팔리는 와이파이시장의 세대교체가 또 한번 일어날 것이라고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한편 C넷은 오는 2009년까지 전세계에 9500만대 이상의 와이파이 장비가 보급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