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 & OFF]"SW 유지보수료 현실화는 정치개혁"

 “우리가 주인이고, 당신은 주주들의 대리인으로 그 자리에 앉아 있는 것이다. 주주 중시의 경영을 한다고 하면서 왜 주주들의 의견 표명을 막는가.”

-참여연대경제개혁센터 김상조 소장, 27일 열린 삼성전자 주주총회에서 윤종용 부회장이 의사진행발언을 하고 나선 참여연대측에 ‘남의 주총에 와서 왜 시끄럽게 하나’라고 핀잔을 주자 발끈하며.

 “국내 시장에서 소프트웨어 유지 보수료를 현실화하자는 것은 정치 개혁하자는 거다.”

-한국NCR테라데이타 경동근 사장, 소프트웨어 유지보수에 대한 기업 마인드를 바꾸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일이라며.

 “마이크로소프트의 모든 활동은 보안에 대한 우려 때문에 상당히 영향을 받았다.”

-마이크로소프트 빌 게이츠 회장, 최근 폐막된 보안콘퍼런스인 ‘RSA콘퍼런스 2004’에서 보안문제가 MS의 큰 고민거리라며.

 “80개 기업을 HP에서 빼앗아 왔다.”

-선의 한 관계자, HP 고객을 빼앗아 오는 ‘HP어웨이’ 프로젝트를 지난 2월 가동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과학기술계가 기관장 임명시 상대방 뒷다리 당기기식의 발목잡기를 해서는 곤란하다.”

-과학기술부 오명 장관, 최근 원자력연구소 업무보고에서 출연연 기관장 임명 때 시끄러운 잡음을 내는 인사들은 모두 배제시킬 방침이라며.

 “우리나라의 게임 개발자들이 세계 유수의 개발사들을 견학하고, 우상으로 여겼던 거물 게이머들을 직접 만나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보다 많이 만들겠다. 그래야 자연스럽게 그들과 우리의 간격도 좁혀질 수 있다.”

-오지철 문화부 차관, 2월 이달의 게임상 시상식에서 참석한 게임개발 일선 실무자들에게 보다 나은 게임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정부 방안을 설명하며.

 “비즈니스 이슈여야지, 정치적인 이슈가 되어야 하겠느냐.”

-진대제 정통부 장관, 어윈 제이콥스 퀄컴 회장을 만난 자리에서 각각 대선과 총선을 앞둔 미국과 한국에서 통상 문제가 이슈가 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