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기가비트 이더넷 스위치 전문 기업인 포스텐네트웍스코리아(대표 이현주)는 패킷 손실이 전혀 없는 L2 스위칭과 L3 라우팅 트래픽의 페일오버 기능을 구현했다고 1일 밝혔다.
‘히트리스(무정지) 페일오버(fail over)’로 불리는 이 기술은 라우터내의 메인 라우트 프로세서 모듈(RPM)에 장애가 생겨 서브 RPM으로 패킷 처리 기능을 넘기는 시간을 10마이크로초 이하로 단축, 패킷 손실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 주는 기술이다.
이현주 사장은 “단 하나의 패킷 손실도 허용하지 않는 거의 즉각적인 페일오버를 구현함으로써 네트워크 다운시간으로 야기되는 높은 비용을 낮추는데 필요한 고성능 네트워킹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홍기범 kbho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