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네트웍스(대표 이경준)는 인도 최대 민간통신사업자인 바티그룹(Bharti Group)에 120만 달러 규모의 ADSL·무선랜 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바티그룹은 유무선통신서비스와 ADSL 초고속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자로 KT네트웍스와는 이미 지난 해 말 35만 달러 규모의 장비 계약을 체결해 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KT네트웍스는 “인도시장은 올해 ADSL가입자가 증가하고 무선 인터넷 서비스 시범서비스가 실시될 것”이라며 “현지 사무소를 통해 기술지원을 실시하고 하반기중 무선랜 시범사이트를 수주해 향후 인도시장 본격 진출과 유무선 통합 프로젝트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석기자 ys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