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LG전자 정보통신사업본부 박문화 사장(사진 우측)이 인도 최대 CDMA사업자인 릴라이언스의 무케쉬 암바니 회장으로 부터 `LG CDMA휴대폰 500만대 공급달성기념패`를 전달받고 있다.
LG전자(대표 김쌍수)가 인도 시장 진출 1년여만에 500만대의 휴대폰 공급을 통해 CDMA 휴대폰 시장점유율 50%를 점유, 인도의 대표적인 휴대폰 제조업체로 성장했다.
LG전자(대표 김쌍수)는 이와 관련 인도 뭄바이에서 LG전자 정보통신사업본부 박문화 사장을 비롯, 인도 CDMA 1위 사업자인 릴라이언스의 무케쉬 암바니 회장 등 양사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LG CDMA휴대폰 500만대 공급 달성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양사간 파트너쉽 증진과 발전적인 관계를 도모하는 행사를 지난 5일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LG전자가 지난해 3월 인도에서 CDMA 상용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560여만 가입자를 확보한 릴라이언스의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뤄졌다. LG전자는 지난 2002년말 인도향 CDMA단말기(모델명 LG-RD2030)의 첫 선적 이후, 현재까지 총 500여만대의 CDMA단말기(CDMA WLL단말기 포함)를 공급했다. 인도 CDMA 시장점유율 5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박문화 LG전자 사장은 “전세계 휴대폰시장 중 중국 다음으로 가장 큰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인도시장에서 가시적인 결과를 보여줬다”며 “지난해 ‘세계 CDMA시장 1위’ 등 비약적 발전을 발판삼아 혁신적인 제품 개발과 적극적인 시장 대응으로 올해 각 주요 해외 시장에서 LG휴대폰 입지를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익종기자 ij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