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방송 솔루션업체인 에이스텔(대표 이강현)은 최근 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인 큐릭스(대표 원재연)와 VOD 시스템 구축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에이스텔이 제공하는 이번 솔루션은 미국 씨체인지가 개발한 VOD 시스템으로 초기에 5만명의 가입자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할 수 있는 규모다. 이 회사는 큐릭스가 향후 가입자 및 콘텐츠의 증가에 맞춰 시스템을 확장할 경우 지속적인 시스템 공급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큐릭스는 에이스텔의 VOD 시스템을 바탕으로 올 7월 VOD 시범서비스를 실시하고 9월부터 상용서비스에 나설 계획이다. 또 VOD 서비스에 따른 콘텐츠 제공은 CJ미디어에서 맡을 예정이다.
<성호철기자 hcs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