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용 커뮤니케이션 네트워크 및 서비스 공급업체인 어바이어가 지난해 전세계 기업용 IP 텔레포니 시장에서 선두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기관인 시너지 리서치 그룹(http://www.srgresearch.com)에 따르면, 어바이어는 2003년 한해 동안 전세계에 공급된 IP 텔레포니 포트 가운데 22.4%를 공급, 1위를 차지했다고 8일 밝혔다.
어바이어가 2003년 공급한 포트 수는 전년대비 211.9%나 증가했으며, 지난 4분기에 26.3%의 점유율을 기록하면서 2위 업체보다 8% 이상 많은 점유율을 확보, 올해 시장도 밝은 것으로 조사됐다.
어바이어측은 “많은 기업들이 새로운 통신 대안으로 고려하고 있는 IP 텔레포니 시장에서 어바이어가 선두 자리를 차지했다”며 “어바이어는 고객의 니즈에 따라 유연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All-IP 솔루션 및 기존 투자 보호를 위한 IP 인에이블드 솔루션 모두를 제공, 고객들이 IP 환경 구축시 보다 유연한 결정을 내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기존 투자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가치를 기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홍기범 kbho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