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이 웹서비스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공급망 소프트웨어업체인 트리고테크놀로지를 인수한다고 C넷이 보도했다.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트리고는 제품의 데이터를 수집, 추적, 저장하는 데 사용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 판매하는 업체이다.트리고의 제품은 기업의 공급망 운영을 단순화해 그만큼 물류 경쟁력을 높여주는 게 특징이다. 이번 인수는 내달 경 완료될 예정인데 인수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IBM의 한 관계자는 “트리고는 유니레버 같은 기업을 고객으로 두고 있다”고 설명하며 “트리고 인수로 12개의 산업군으로 나눠 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IBM의 소프트웨어 사업이 보다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