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 총선 우편물 특별소통대책 추진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구영보)는 제17대 국회의원 선거 우편물의 완벽한 소통을 위해 16일부터 내달 15일까지를 ‘국회의원 선거우편물 특별소통기간’으로 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우정사업본부는 이 기간에 부재자신고 우편물, 선거공보, 정당홍보물과 후보자 정보공개자료를 담은 투표안내문 등의 선거우편물을 적기에 배달해 모든 유권자가 차질없이 투표에 임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 기간에 처리될 선거우편물은 부재자 관련 선거 우편물 280만통, 선거공보 약 3300만통, 정당홍보물 200만통 등 총 3800만통에 이를 것으로 우정사업본부는 예상하고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특히 오는 27일∼31일 부재자 신고기간 동안 우편으로 부재자 신고서를 발송할 경우, 배달기간을 감안해 가능한 29일 이전에 우체국에 접수하고 주소, 행정기관명, 우편번호를 정확히 기재해줄 것을 당부했다.

<정지연기자 jyj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