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KT는 18일 인도에서 개막된 ‘컨버전스 인디아 2004’ 전시회에 참가, 현지 바이어들과 관람객을 대상으로 회사 소개와 수출 상담을 벌였다. KT 전용 전시관은 전화국의 서비스 플랫폼에서 가입자까지 VDSL의 축소 모델을 직접 구성해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 인프라를 눈으로 직접 보면서 체험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한 비즈메카, 온라인 게임, 주문형 비디오(VOD), 홈네트워킹 서비스 등 다양한 솔루션을 전시했다.
KT(대표 이용경)가 인도 광대역통신망 시장의 문을 두드린다.
KT는 중국, 동남아 등에 이어 신흥 IT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인도시장 공략을 위해 현지 사무소를 18일 개소하고 IT전시회인 ‘컨버전스 인디아 2004’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KT는 이를 통해 인도 시장에 대한 동향 분석과 사업 개발 전진 기지 확보, 현재 추진중인 바하라트 산차르 니감(BSNL)·바티(Bahti) 등 현지 통신업체와의 초고속인터넷 공동 사업 추진을 위한 전진기지로 삼을 계획이다.
또한 전시회에서는 비즈메카, 주문형 비디오(VOD), 홈네트워킹 서비스, 네스팟 스윙 등 다양한 기술을 전시한다.
KT 관계자는 “우수한 IT기술력에 비해 낙후된 정보 인프라는 KT에 상당히 매력적인 시장”이라며 “향후 인도와의 협력 확대는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지연기자 jyj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