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르하르트 슈뢰더 독일 총리가 최근 세빗 2004 행사장에서 정보기술(IT)이 경제회복을 견인하고 있다는 요지의 말을 했다.
AP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IBM, 선마이크로시스템즈, 소니 등을 둘러 본 슈뢰더 총리는 “테러리즘이 올해 정보기술(IT) 시장의 부활 덕분에 소생하는 경제회복을 위협하고 있다”며 “절대적으로 피해야 하는 것 중 하나가 국제 테러리즘이며 주저없이 그것과 싸워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유럽, 세계, 독일 경제의 전반적인 상황이 긍정적으로 나아지고 있다”며 “우리는 지난해보다 올해 더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 특히 IT분야의 지원을 받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병희기자 shak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