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IT(정보기술) 중소·벤처기업의 기술개발에 330억원이 지원된다.
정보통신부는 24일 ‘IT 중소·벤처기업 기술개발 지원계획’을 발표하고 ‘산업 경쟁력 강화 사업’과 ‘우수신기술 지정·지원 사업’에 각각 250억원과 80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정통부는 산업경쟁력 강화사업 부문 250억원 중 150억∼200억원을, IT신성장동력 분야에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3∼5월 지원대상 과제를 확정한 후 5월과 8월에 각각 지원대상 기업 선정을 위한 사업공고를 낸다.
또 오는 6월까지 우수신기술 지정.지원사업 과제와 기업을 선정하기 위해 설립 3년 미만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참여기업을 모집할 계획이다.
하드웨어 개발에는 과제당 3억원, 소프트웨어 개발에는 2억원까지 각각 지원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정보통신연구진흥원에 우편이나 인터넷으로 신청서를 보내면 된다.
<정지연기자 jyj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