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7년 유럽공동체시장(EEC) 조인
1957년 프랑스·서독·이탈리아·벨기에·네덜란드·룩셈부르크의 유럽 6개국이 로마에서 유럽경제공동체(EEC) 조약에 서명했다. 유럽공동시장이라고도 불리는 EEC는 1958년 1월 1일 정식으로 발족한 후, 1973년 1월에 영국·아일랜드·덴마크, 1981년에 그리스, 1986년에 에스파냐와 포르투갈이 추가로 가입했다.
이 기구는 관세동맹 결성, 수출입 제한 철폐, 역외 국가에 대한 공동 관세와 공동 무역정책의 수행, 역내 노동력, 용역, 자본 이동의 자유, 공동 농업정책의 수립 등을 목적으로 했다. 추후 EEC는 1967년에 유럽석탄철강공동체(ECSC)와 유럽원자력공동체(Euratom)의 위원회 및 각료회의를 하나로 통합해 단일위원회를 구성했다. 7월부터 업무에 들어간 이 단일위원회가 바로 유럽연합(EU)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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