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슨전자(대표 김동연)는 25일 홍콩의 유통업체인 퀘이드와 10만대(1000만달러) 규모의 슬라이딩폰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다음달부터 제품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텔슨전자가 세계 시장을 겨냥해 보급형으로 개발한 컬러 슬라이딩폰으로, CDMA와 GSM 두 방식으로 개발돼 향후 세계 시장에 자체브랜드로 대량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는 전략 제품이다.
텔슨전자 관계자는 “ 현재 이 제품은 미국 아틀란타에서 개최하고 있는 CTIA WIRESESS 2004 전시회에 출품돼 미주 및 전세계 시장 바이어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고 있다”고 말했다.
<성호철기자 chs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