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과 알카텔이 최근 부각되고 있는 무선 통신기술인 와이맥스(WiMAX) 제품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판매하기 위해 업무제휴를 맺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이번 제휴에 따라 양사는 내년 하반기까지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인텔 관계자는 “와이맥스는 무선 접속을 실행할 수 없는 곳에서 인터넷에 초고속으로 접속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기술로 30마일 지역까지 포괄할 수 있다”라며 “영국, 인도를 포함한 6개국가의 통신업체들이 와이맥스 채택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텔은 그동안 가정과 사업장 등에서 사용되는 단거리 무선 접속기술인 와이파이(Wi-Fi)에 수백만달러의 비용을 들여 지원해왔다.
<이병희기자 shak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