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대표 남중수)는 젊은 층을 겨냥한 무료 쿠폰잡지 코코펀(대표 최준)과 제휴를 맺고 1일부터 오프라인 쿠폰을 휴대폰에 담아 가맹점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는 신개념 ‘모바일쿠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휴대폰에서 모바일 쿠폰을 내려받아 사용하던 종전 서비스와 달리 쿠폰잡지에서 찾은 쿠폰을 휴대폰의 가맹점 번호에 입력해 보다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식이다. 매월 마지막주 금요일 코코펀 배부처에서 잡지를 받은뒤 휴대폰 무선인터넷으로 쿠폰 코너에 접속, 가맹점 번호를 입력하고 해당 가맹점에 제시하면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쿠폰을 휴대폰에 저장·확인하는 절차가 간편해 무선데이터 이용에 따른 요금부담을 줄일 수 있다. KTF는 4,5월 두달간 모바일쿠폰을 가장 많이 이용한 고객을 매월 94명씩 추첨해 자사 ‘K머스’ 상품권 100만원, 20만원 등을 증정하는 한편, 서울·부산 등지의 주요 상권 500여개 가맹점에서 서비스를 출시한뒤 연말까지는 5000여개 제휴 가맹점을 확대하기로 했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