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윤종용)가 카메라 기능은 물론 리모컨, 신용카드, 교통카드로 활용할 수 있는 다기능 카메라폰(모델명 SCH-X850)을 출시하고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섰다.
이 제품은 31만화소의 CCD(charge-coupled device)방식의 고화질 카메라 채용은 물론 플래시를 내장해 어두운 곳에서도 선명하고 깨끗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또 긴급 호출 기능으로 유괴·납치 등 범죄에 노출된 위급상황이나 조난과 같은 긴급구조가 필요한 상황에 처했을 때, 휴대폰을 이용해 간편하고 신속하게 위급한 상황을 알리고 안전하게 구출 또는 구조를 요청할 수 있다.
휴대폰 하나로 신용카드, 현금카드, 교통카드로 사용하는 모바일뱅킹 기능을 탑재했다. 리모컨 기능으로 TV, VCR 등 가전제품 일부를 제어할 수 있다. 3D 그래픽 메뉴를 적용해 새롭고 다양한 그래픽을 제공한다. 가격은 40만원대다.
<김익종기자 ij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