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유럽형이동통신(GSM) 인증전문시험 업체인 RFI와이어리스(http://www.rfi-wireless)가 국내 VMK(Vision Mobile Korea)와 에이전트 계약을 맺고 한국 시장에 진출했다.
RFI는 지난 87년 영국에서 설립되어 현재 전 세계 100여 개 휴대폰제조업체 및 블루투스, 스마트카드 인증 시험을 담당하고 있는 회사로 일본 지사 설립, 대만 에이전트 계약 이후 한국은 세번째 아시아지역 진출국이 됐다.
VMK 한재우 사장은 “다른 인증시험 업체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인증 시험 비용이 저렴하며, 인증시험 엔지니어의 기술력이 우수해 보다 폭넓은 기술지원이 가능한 것이 RFI의 장점”이라며 “한국 엔지니어들이 RFI를 방문할 경우 동·서양의 문화적 차이를 줄여 한국 엔지니어들이 원활한 업무 처리를 돕겠다”고 밝혔다.
한편, RFI와 VMK의 이번 에이전트 계약으로 세계적인 GSM 휴대폰 인증시험업체들이 모두 한국 시장에 진출하게 됐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