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NEC가 엘피다반도체에 3억2700만달러 상당의 히로시마 공장을 인도하기로 했다고 실리콘스트래티지스가 2일 보도했다.
엘피다는 지난 1999년 NEC와 히타치가 반도체사업 부문을 합병해 만들어진 회사로 D램 생산설비인 NEC히로시마 팹이 신설된 지난 2000년부터 임대 사용해왔다.
이와 관련, 엘피다는 “히로시마 팹이 일본의 가전업체와 지리적으로 가까운 이점이 있다”면서 “향후 200㎜ 웨이퍼 라인에서 가전제품과 휴대폰용 D램을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명승욱기자 swmay@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