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웹사이트가 지난해말 현재 전년 대비 60% 늘어난 60만여개로 집계됐다고 AFP통신이 중국인터넷정보센터(CNNIC)의 자료를 인용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웹사이트의 90%이상이 동·북·남쪽 지방에서 제작되고 있으며 경제적 낙후지역인 서쪽지역에서 제작되는 것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베이징, 광동 지역,저장성, 상하이 등을 기반으로 한 웹사이트가 57%에 달하며 상위 업체 순위에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인터넷이 동서 지역간, 도시와 시골사이의 불균형을 심화시키고 있어 정보격차 해소에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AFP통신은 보도했다.
<이병희기자 shak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