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빗에 이어 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규모를 자랑하는 남부 유럽 최대의 정보통신·소비가전 박람회인 스마우(SMAU)가 한국을 방문, 국내 정보기술(IT)업체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올해로 41회째를 맞는 스마우는 오는 10월 열리며 매년 45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유럽 최대의 박람회로 지난해에는 한국정보산업연합회와 무역협회 경기지부가 각각 한국관을 구성해 한국에서 21개 업체가 참가하기도 했다.
스마우 관계자는 지난주 한국을 방문, 전시 홍보를 위한 설명회를 가진 뒤 국내 IT업체 15개사에 전시회 참가 여부를 타진하는 등 한국 시장 공략에 적극적이다. 스마우 마우라 그리티 이사는 “북유럽과 이탈리아의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하는 전시회로 세빗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지역의 바이어들을 대거 만나볼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한국 업체들의 마케팅을 돕기 위해 바이어와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익종기자 ij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