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최대 이동전화업체인 보다폰이 미국 타임워너 자회사인 워너 브라더스와 무선 콘텐츠 분배 협력을 맺기로 했다고 AFP통신이 5일 보도했다.
16개국을 대상으로 한 이번 협정에 따르면 워너 브라더스 온라인은 게임, 스크린세이버, 기타 이동통신 애플리케이션 등을 매트릭스와 해리포터와 같은 브랜드로 운영되는 ‘보다폰 라이브!’ 고객들에게 제공하게 된다. 또 보다폰과 워너 브라더스는 비디오 콘텐츠를 포함해 무선 플랫폼 전용의 모바일 콘텐츠를 공동으로 개발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그러나 이번 계약의 재정적인 세부사항에 대해서는 언급되지 않았다고 AFP통신은 전했다.
<이병희기자 shak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