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이 자사의 디지털음악플레이어 가격을 기존 249달러에서 199달러로 20% 인하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델은 작년 10월 MP3 방식의 디지털쥬크박스 15기가 제품을 249달러에 출시했는데 이번에 애플의 ‘아이포드’와 보다 효과적으로 경쟁하기 위해 가격인하 조치를 단행했다. 델은 15기가 제품 이외에도 20기가급 음악플레이어에 대해서도 20달러 내린 279달러에 판매할 예정이다.
이 시장 1위를 달리고 있는 애플사의 제품은 15기가급이 299 달러, 그리고 20기가급이 399달러로 판매되고 있다. 한 시장전문가는 델의 디지털쥬크박스에 대해 “가격과 배터리 수명 면에서 경쟁력을 갖고 있다”고 평가하며 “델이 판매를 잘하고 있어 앞으로 시장에서 좋은 위치를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