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콤(대표 정홍식)은 대용량 파일도 제한없이 첨부해 보내는 발신전용 e메일 서비스 ‘빅메일’을 8일부터 제공한다.
기존 웹하드 서비스 이용자들에게 무료로 제공되는 이 서비스는 홈페이지(http://www.webhard.co.kr)에 접속해 웹메일과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다.
빅메일은 마우스 버튼을 한번 눌러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아웃룩과 MSN 메신저의 e메일 주소를 빅메일 주소록으로 불러올 수 있다. 또 기존 e메일로 보낼 수 없던 대용량 파일도 제한없이 첨부, 발송하고 보낸 편지함을 통해 메일 수신여부 및 파일 내려받은 회수까지 확인할 수 있다.
데이콤은 출시 기념으로 8일부터 오는 27일까지 빅메일 이용고객 전체에 2000원 상당의 국제전화 선불카드를 선물하고 추첨을 통해 307명의 고객들에게 MP3 플레이어와 의류상품권, 콘서트 티켓 등을 제공키로 했다.
박찬현 데이콤 이비즈사업부 웹하드사업팀장은 “빅메일은 이메일의 발신과 수신 기능을 분리한 신개념의 발신전용 메일 서비스”라며 “이를 통해 웹하드가 좀 더 고객들에게 독립적인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석기자 ys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