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플래시 메모리 카드 매출 성장세가 올해 부터 수년간 둔화될 것이라고 시장조사기관인 아이서플라이가 7일 전망했다.
아이서플라이는 디지털 카메라나 휴대용 USB드라이브 등과 같은 제품에 내장되는 플래시카드 매출 규모가 작년의 45억달러에서 올해 75억달러로 66% 증가하겠지만 출하 증가율은 작년의 103%에 비해 대폭 둔화된 38%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아이서플라이는 이어 탈착이 가능하고 다른 전자기기와 호환이 가능한 카드를 찾는 고객들이 점차 늘어나면서 이같은 증가율 둔화세가 오는 2006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관측했다.아이서플라이는 올해 1억7400만장의 플래시 카드가 출하될 것으로 추산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