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 7일 오후 르네상스 서울호텔에서 한국IT중소벤처기업연합회가 주최한 ‘소프트웨어(SW) 전문사업자 활성화 대회’에 참가, 관계 기관과 중소 SW사업자를 격려했다.
이번 결의대회는, 그동안 SW사업자의 숙원사업이던 중소SW사업자 참여지원제도의 시행으로 중소 SW사업자들이 공공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되고, 기술성 평가기준개선 등을 통해 SW기업의 전문성이 더욱 요구되는 시점에 SW 기업인들 스스로 전문성 제고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하는 결의를 다지고자 마련됐다.
중소 SW사업자의 전문성 제고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한 패널토의에는 KCC정보통신 이상현 대표, e컨설팅 이영희 대표, 핸디소프트 김규동 대표 등이 패널로 나와 ▲SI산업 시장활성화 및 구조개선방안 ▲대기업과 중소기업과의 윈윈 전략 ▲SW 전문사업자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경영전략 등 중소 SW사업자의 전문성 제고 및 활성화를 위한 활발한 토론을 벌였다.
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국산 SW인 한컴슬라이드를 이용해 프리젠테이션을 실시, 관련 산업의 육성의지를 표명했으며 SW산업을 국민소득 3만불, 4만불 시대를 이끌어갈 산업의 꽃으로 소개하여 참가자들로부터 뜨거운 지지를 받았다.
한편, 대회에 참석한 200여 중소 SW사업자들은 비트 컴퓨터 조현정 사장과 이포넷 이수정 사장이 대표로 낭독한 결의문을 통해 “국민소득 2만불 시대를 이끌 핵심산업인 SW산업의 시장주체자로서, SW산업의 국가경쟁력 확보를 위해 분야별 전문화를 추구하고 축적된 기술과 기업간 교류협력을 통한 새로운 성장모델 구축하는 한편, 세계표준의 개발방법을 통한 품질 혁신을 이루겠다”고 결의했다.
<정지연기자 jyj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