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국내 최초 메가픽셀 복합 멀티미디어 PDA폰 출시

LG전자(대표 김쌍수 http://www.lge.com)가 국내 최초로 메가픽셀 카메라, 첨단 인텔 CPU, MS OS 적용, QVGA급 TFT-LCD, MP3 플레이어를 장착한 복합 멀티미디어 PDA폰을 출시했다.

PDA폰으로는 국내 최초로 CMOS 방식보다 미세한 표현과 색상구분이 가능하고 고화질, 고성능의 디지털카메라에 사용되는 CCD 방식의 110만 화소 카메라와 플래시를 내장했다.

슬라이드업 방식의 이 제품은 인텔의 PDA용 400㎒ 엑스스케일 프로세서와 총 192MB의 내장 메모리 탑재, 마이크로소프트의 ‘포켓 PC 2003 한글판’ 운영체제를 채택, 다기능 멀티미디어 기능을 지원한다. 또한, 최근 휴대폰의 새로운 킬러 어플리케이션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고선명, 고화질의 2.8인치 QVGA급 26만2000 컬러 TFT-LCD를 채택했다.

특히, 디지털 카메라 및 캠코더 등 디지털 기기 사용에 편리하도록 SD(Secure Digital)카드 및 MMC(Multi Media Card)를 지원하는 디지털 미디어 슬롯을 장착, 저장용량의 확장성을 확보하고 블루투스 및 무선랜카드를 장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다양한 무선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이 제품은 MP3 플레이어 및 1시간 동영상 캠코더 기능, 수신보류 및 스팸 문자메시지 차단, MS 오피스, 아웃룩과 연계된 PIMS(개인정보관리), 인터넷 익스플로러 및 MSN 메신저와 같은 포켓 PC의 기본 기능도 제공한다.

이밖에 33만 단어를 지원하는 전자영어사전과 EBS의 28개 어학강좌 컨텐츠 무료 사용권을 제공하며 판매 가격은 80만원대 후반이 될 전망이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