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세계 반도체 장비시장이 전년대비 10% 성장한 228억달러 규모로 최종 집계됐다고 시장조사기관 가트너가 8일 발표했다.
가트너는 또 올해 반도체 제조업체들의 장비성능 개선과 첨단설비 도입 확산에 힘입어 이 분야 시장이 40%나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가트너의 클라우스 리넨 애널리스트는 “반도체 제조업체들이 늘어나는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투자를 늘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같은 가트너의 올해 시장 전망은 기존 예상성장률인 37%나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의 예상성장치인 38% 보다 높은 수치다.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