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디소프트가 3D 대전 액션 게임 ‘갯앰프트’에서 실시한 ‘부모동의 결제 이벤트’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윈디소프트(대표 이한창)는 ‘부모동의 결제이벤트’에 힘입어 부모동의서 제출 건수가 평소보다 10배 가량 늘어났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윈디소프트는 이 이벤트를 오는 25일까지 연장키로 했다. 연장 이벤트는 만 20세 이하의 청소년 회원이 법정 대리인의 결제동의서를 제출하면 결제를 하지 않더라도 3000원이 제공된다.
이에앞서 윈디소프트는 최근 통신위원회가 온라인게임에서 미성년자 결제시 부모 동의를 받는 것을 의무화함에 따라 지난달 18일부터 31일까지 부모동의 결제 이벤트를 실시한 바 있다.
이한창 사장은 “지난달에 실시했던 결제 관련 이벤트가 게이머들의 폭발적인 반응으로 큰 효과를 거두었다”면서 “결제상 일어나는 문제점들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 중”이라고 밝혔다.
<류현정기자 dreamshot@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