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자입력방식 개발업체인 클러드(대표 지현진 http://www.clurd.com)는 최근 방향키만으로 한글,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을 모두 입력할 수 있는 리모콘용 다국어 문자입력방식을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방식은 대부분의 리모콘에서 채널과 음량 변경용으로 사용되고 있는 방향키를 이용해 다국어 입력을 가능케 한 것이 특징이다. 클러드측은 “기존의 숫자키 방식과 비교할 때, 최소 3배 이상의 입력속도 향상과 확연한 사용편리성 증대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클러드의 지현진 사장은 “TV 셋톱박스업체, 개인용 디지털 비디오 녹화기(PVR) 제조업체, MP3플레이어 제조업체, PDA제조업체, 휴대폰 제조업체 등과 구체적인 적용 협의를 진행중에 있다”고 말했다.
<성호철기자 hcs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