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온라인게임 업체가 대용량 메일서비스라는 새영역에 도전하고 있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온라인게임 ‘가약스(http://www.gayax.com)’로 유명한 고누소프트(대표 박흥호). 고누소프트는 최근 플레너스의 검색포털 마이엠(http://www.mym.net)을 통해 100MB의 대용량 무료 메일서비스를 선보이며 선풍을 일으키고 있다. 수백만명의 마이엠 회원들에게 100MB의 메일을 무리 없이 제공할 수 있었던 것은 고누소프트의 ‘한컴메시징솔루션(http://www.haansoft.com/messaging)’ 덕분. 한글과컴퓨터 자회사이면서 온라인게임에 주력해왔던 고누소프트는 일찍부터 ‘메일비즈니스’이라는 신천지를 노려왔던 것이다.
‘한컴메시징솔루션’은 △보안 메일 △강력한 스팸 차단 △기존시스템과의 완벽한 호환 △바이러스 백신기능 등이 모두 통합돼 있을뿐 아니라, 메일 송수신시 서버가 가장 빠른 경로를 자동으로 선택해줘 메일 적체되지 않는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이때문에 설령 수백만 마이엠 회원이 동시에 대용량 메일을 사용하더라고 네트워크 운영에 아무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박우성 고누소프트 메시징솔루션 마케팅팀장은 “제품의 안정성과 성능이 입증된 만큼 마케팅에 더욱 박차를 가해 올 한해는 메시징 솔루션 업계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점하는 원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진호기자 @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