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통신수출진흥센터(ICA, 원장 조성갑)는 수출 유망 중소정보기술(IT) 업체들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컨설팅 전문기관을 선정해 수출컨설팅 지원사업을 벌인다고 18일 밝혔다. ICA는 품목별·마케팅단계별·지역별로 전문 컨설팅 기관을 지정하고 유망 IT 기업의 해외사업을 일괄 지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ICA는 지난해 10개 IT중소기업을 발굴, 업체당 1200만원의 컨설팅 자금을 지원했으며 올해 규모를 늘릴 방침이다.
해당 IT 중소기업들은 컨설팅 지원사업을 통해 해외 선진수준의 컨설팅을 받을 수 있으며, 이에 따라 해외시장 진입비용 절감 혜택도 얻게 된다. 또한 ICA의 다양한 해외진출 사업과 연계, 해외시장 공동개척 및 수출자금 확보에서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ICA는 설명했다.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들은 오는 23일까지 인터넷(http://www.ica.or.kr)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