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의 패스트 이더넷 보다 열배 빠른 기가비트 이더넷 제품이 국산화됐다.
콤텍시스템(대표 남석우 http://www.comtec.co.kr)은 18일 국내 최초로 중소형 및 대형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크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기가비트 이더넷 스위치 제품군(!-Rex 24Gi-Combo 외 8종)을 개발·출시했다.
이 제품들은 서버팜이나 네트워크 워크그룹 어그리게이션 등과 같이 초 광대역을 필요로 하는 환경에 적합한 제품이다. 사용자측의 속도를 100메가에서 1기가로 끌어 올려 놓음으로써 미래를 대비한 워크그룹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최적의 솔루션이라는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특히, 이번에 발표하는 신제품들은 버추얼 케이블 테스터(케이블 점검 기능), L2∼L4 레벨의 패킷 분류를 통한 강화된 QoS 기능, 최대 8대의 제품을 단일 IP주소를 통해 한 대의 장비처럼 제어하고 관리할 수 있는 IP 클러스터링 기능, IEEE802.1x 기반의 인증 및 과금 등 사용자 중심의 네트워크 관리 및 보안에 필요한 다수의 진보된 기능까지 지원한다.
이 회사 남석우 사장은 “신제품 출시를 계기로 향후 급속도로 진행될 멀티미디어 통합 및 지능화되고 있는 어플리케이션에 대비해 국내는 물론 미국, 유럽, 일본 등 해외 시장에서 기가비트 이더넷 스위치 제품의 활발한 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