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윤종용)는 메가픽셀 MP3카메라폰인 ‘SPH-V4200’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메가픽셀 MP3카메라폰은 유효화소수 130만화소 카메라를 탑재하고 메모리 용량을 대폭 확대해 최대 2시간 10분까지 녹화가 가능하다. 또 인터넷을 통해 PC로 다운받은 MP3파일을 DRM(디지털저작권관리) 기술을 이용해 휴대폰용 MP3파일로 전환해 휴대폰에서 구현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외장 메모리 스틱에 MP3파일을 저장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휴대폰 내부에도 MP3 음악파일을 벨소리를 저장할 수 있는 5MB용량의 별도 MP3원음벨 저장공간이 있다. 5단계 디지털 줌 기능, 7가지 촬영 이미지 크기 중 하나를 사용자 취향에 따라 선택해서 찍을 수 있는 등 기존 카메라폰의 기능을 고급화 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올해 MP3폰 시장은 300만대 규모로 예상된다”며 “올해에도 애니콜 메가픽셀 MP3카메라폰을 대거 출시해 국내 MP3폰 시장에서도 애니콜의 신화를 지속적으로 이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익종기자 ij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