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과 영국 잡지 이코노미스트가 공동으로 조사한 ‘웹을 가장 잘 활용하는 나라’에 덴마크가 스웨덴을 밀어내고 1위를 차지했다고 로이터가 19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64개국을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에서 한국은 2년전보다 7단계 오른 14위에 선정됐다.덴마크는 5개 내각과 24개의 다른 정부조직을 소개하는 정부 포털 웹사이트를 구축한 것이 1위에 오른 가장 큰 이유였는데 작년 3위 미국은 5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덴마크에 이어 영국이 2위를 차지했으며 스웨덴이 3위, 그리고 노르웨이와 판린드가 각각 4, 5위를 차지 하는 등 북구 유럽국가들이 여전히 웹 활용면에서 강세를 보였다.아시아권에서는 싱가포르가 작년 12위에서 7위로 껑충 뛰었으며 홍콩도 한단계 오른 9위에 랭크됐다.
하지만 일본(25위), 러시아(55위), 페루(47위), 호주(12위) 등은 모두 지난해 보다 순위가 몇단계 하락했다. 10점 만점을 기준으로 한 이번 조사에서 아제르바이잔과 카자흐스탄은 각각 2.43과 2.60점을 기록하며 최하위에 머물렀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