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센터 기반의 CRM 전문업체인 MPC(대표 조영광 http://www.mpc.co.kr)는 청강문화산업대와 공동으로 콜센터 상담원 양성을 위한 주문식 교육 실습 프로그램을 실시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주문식 교육은 엠피씨가 청강문화산업대 이동통신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오는 9월에 시작하는 2학기 전공필수 과목인 프로젝트 실습의 하계 실습 형태로 실시될 예정이다. 이 수업을 듣는 학생들은 5일 이상의 엠피씨 사업장내 현장실습을 거쳐야 학점 인정이 되며, 졸업 전에 반드시 이수해야 한다.
엠피씨는 이번 주문식 교육 과정을 위해 현재 청강대측과 교육과정 및 학습자료 개발에 대해 논의 중이며, 교육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고 나면 실습 성적이 우수한 수강생 가운데 약 10여명을 신입사원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조영광 사장은 “주문식 교육을 통해 신입사원을 선발할 경우 텔레마케터로서의 기본 자질에 대한 1차 교육이 이뤄진 상태이므로 신입사원 교육에 대한 부담이 줄어들고 중도 탈략율도 감소할 것”이라며, “교육대상이 이동통신과 학생들로 구성돼 있어 이동통신 기술 관련 전문 상담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