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이 매출 확대를 위해 차세대 컴퓨팅 환경인 ‘서비스지향 아키텍처(SOA)’ 분야에 본격 뛰어들었다.
22일 C넷에 따르면 IBM은 SOA를 지원하는 서비스와 미들웨어 소프트웨어를 처음으로 발표하며 SOA를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삼기 위해 시동을 걸었다.
SOA는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자동화하고 이기종 시스템간 정보 공유를 위해 소프트웨어 디자인을 새롭게 하는 방법인데, 기업들이 비용절감 효과가 있다고 믿어지는 SOA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웹서비스 같은 업계 표준을 통해 애플리케이션이 소통할 수 있도록 연동성 높은 컴포넌트 집합 형태로 소프트웨어 설계를 다시 해야 한다.
IBM은 자사의 컨설팅서비스 조직인 IGS를 통해 전세계적으로 SOA 구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인데 이를 위해 ‘캐털리스트(Catalyst·코드명)’라는 이름의 컨설팅 서비스를 이날 선보였다.
또 소프트웨어 측면에서는 SOA를 지원하는 미들웨인 ‘웹스피어 비즈니스 인테그레이션 서버 파운데이션’을 개발, 공개했는데 이 제품은 IBM의 자바 기반 통합 소프트웨어 일부로 마케팅 될 예정이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