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중게임박스(대표 천신일)가 운영하는 국내최대 게임복합시설 ‘세중게임월드’가 오는 25일로 오픈 1주년을 맞는다. 지난해 서울 삼성동 코엑스몰 지하 1층에 연면적 2200평의 공간에 들어선 세중게임월드는 그동안 70여회의 게임대회와 게임관련 이벤트를 개최하고 하루평균 4000명이 방문하는 게임메카로 자리잡았다.
세중게임월드내에는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X박스 체험관’과 e스포츠를 직접 중계·관람할 수 있는 게임스튜디오를 비롯 체감형 아케이드게임 ‘베틀텍’등 각종 온라인 게임을 즐길 수 있는 ‘PC존’이 설치돼 있다. 또 ‘iPod’, ‘e맥’, ‘i북’, ‘파워맥’ 등이 전시되어있는 ‘애플 체험센터’와 디지털카메라의 대명사 ‘올림푸스’ 홍보관 등이 마련됐다.
세중게임월드 총책임자인 송한우 본부장은 “지난 1년은 우리나라 게임산업의 성장과 함께 해온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직접 경험하고 평가할 수 있도록 많은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며 국내 문화산업현장의 오늘과 미래를 보여줄 수 있는 생생한 공간을 만들어 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1주년 당일인 25일에는 ‘X박스 라이브2004 게임리그’와 함께 다채로운 고객사은 행사가 마련될 예정이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